이번 글은 일본 교토여행 3박4일 실제후기 마지막 편입니다! 셋째 날과 마지막 날을 함께 작성했고 오사카시와 교토시를 번갈아다니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SNS 열풍인 맛집부터 길거리음식까지 오늘도 알찬 여행 일정 소개하겠습니다. 아직 지난 편을 못 보신 분은 ‘아라시야마 명소 체험(2편)‘ 글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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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 3박4일 (3/3)
먼저 저를 한 줄로 소개할게요! 일본 현지인 및 유학생과 교류하며 매년 일본 여행중인 데이트곰입니다.
알찬 여행되도록 저만의 계획, 핫한 소식, 찐 로컬맛집 소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DAY 03. 오사카시 맛집투어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쇼핑거리
이 날은 아침 일찍 오사카로 넘어갔습니다. 교토만 보내긴 아쉬우니 간사이 메인디쉬, 오사카 맛집투어도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는 언제와도 북적이는데요, 교토와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교토는 옛 문화가 보존된 자연이라면 오사카는 상점가가 넘치는 도시?
쇼핑하고 볼거리 즐기면서 바로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 니혼바시 가츠동 ‘포미에‘
구글 리뷰 900개가 넘는 돈까스 덮밥 맛집 중 하나로, 오픈하기 전부터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있는 식당입니다.
이 비주얼이 너무 궁금해서 맛보려고 찾아갔는데 자세한 방문 후기는 ‘가츠동 맛집 포미에‘ 글을 참고해주세요.
양이 정말 많고 튀김도 주문 가능해요. 아침 겸 점심 식사로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이동한 곳은 오사카 우메다역입니다.
오사카 우메다 카츠카레 ‘상등카레’
천천히 오사카 우메다역으로 이동하여 넓은 지하철역을 구경했어요. 미로처럼 복잡한 길이다보니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거든요.
그렇게 소화시킨 후 음식점을 두 곳 방문했는데.. 한 곳은 최악의 음식점이었습니다. 먼저 괜찮은 곳부터 소개할게요.
아주 오랫동안 푹 끓인 카레 소스를 보슬보슬한 밥과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 위에 뿌려서 깊은 향신료 맛이 느껴지는 카레집입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 중 하나지만 사실 우메다역 근처면 어딜가도 관광객이 넘치지 않나 싶습니다.
양도 충분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우메다 일식당 상등카레‘ 방문 후기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러나 저는 계속 배가 고팠습니다😌 왜일까요.. 살은 계속 쪘지만 다음날 돌아간다는 생각에 한 끼라도 더 먹고싶었나봅니다.
일본 최악! 우메다 초밥집 ‘나와스시’
절대 두 번 다시 가고싶지 않은 식당입니다. 원래 가려는 곳은 이 식당 옆에 카메스시 총본점이었는데 착각했어요.
그래도 일단 줄섰으니 맛있을거라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무려 4시간 걸렸습니다. 제 앞에는 15명 정도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예약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근데 예약자가 30분 뒤 오더라도 계속 빈 자리 최대 3테이블까지 계속 비워둡니다.
어이없는 건 대기줄 맨 앞사람이 일본사람이면 바로 받아주고 외국인이면 안 들여보냅니다.
제가 맨 앞줄에서 정말로 40분동안 대기했는데 하.. 그리고 매장 안에 들어와서도 서비스 태도가 완벽하게 달라요.
자리 앉아도 테이블 세팅 저희만 안 해주고 직원 셰프 모두 인사도, 친절함도 없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불쾌하고 최악인 식당은 처음이었어요. 셋째 날 마지막은 여기서 기분이 확 안좋았습니다.
DAY 04. 교토 가와라마치역
크레이프 ‘산지야’
마지막 날은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먼저 교토 니시키시장을 한 번 더 둘러보고, 바로 옆 가와라마치역 근처에 있는 길거리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교토는 말차가 유명하기 때문에 일부러 말차 들어간 음식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바로 산지야 라는 크레이프 전문점입니다.
원래 아이스크림 들어간 메뉴가 가장 인기있는데 제가 방문한 날 하필 아이스크림 재고가 다 떨어져서 결국 크림으로 변경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다는데.. 그래도 단팥이랑 떡이 들어가서 한 번쯤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크레이프 디저트 맛집 산지야‘ 글을 참고해주세요.
교토 가와라마치 카페 ‘ICE OUCA’
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ICE OUCA 라는 카페입니다. 젤라또처럼 쫀득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카페인데 실내는 협소합니다.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쫀득한 식감은 매력적이죠.
크레이프 하나로는 당연히 배가 차지 않아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자세한 방문 후기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디저트 OUCA‘ 글을 참고해주세요.
교토 명소 금각사(킨카쿠지)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일본 교토의 사찰 중 하나, 금각사(킨카쿠지)에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에 카페도 들렸는데 아주 잠깐 스치듯 들린거라 사진은 없네요.. 어쨌든 금처럼 반짝이는 금각사를 보고 왔는데 하필 이 날 비가 왔습니다.
인생 사진을 건지고 싶었지만 날씨가 꿉꿉해서 눈으로 많이 담아왔습니다. 짧지만 알찬 일정을 소화시키고 이렇게 교토여행은 마무리됐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일본 교토여행 3박4일 마지막 날까지 끝났습니다. 모두 보란찬 여행 일정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편이 끝이 아닙니다! 아직 더 많은 여행 이야기가 남아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