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교토 여행 당일치기 관광지 놀거리를 정리했습니다.
일본 4박5일 일정 시리즈에서 마지막 편입니다. 이전 편이 궁금하신 분은 교토 여행 코스 관광명소 추천(3편) 글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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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관광지 놀거리 추천!
일본 가족여행 4박5일 일정
4일차는 교토 아라시야마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일본 관광지, 관광 명소가 명확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전 편에서 말씀드렸듯 교토 숙소를 잡은 게 아니라 여행이라면 당일치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본 전통 문화 혹은 일본 관광 체험을 원하시면 아라시야마 여행 계획짜는 걸 추천드립니다.
DAY 04. 교토
아침은 오사카 필수코스
📍식당명: 우사기야(うさぎや)
📍메인메뉴: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지출: 약 4,900엔(3인 기준)
오사카 난바 밑에 숙소를 잡아서 아침 겸 점심은 가장 가까운 신세카이 식당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일본 랭킹 사이트에서 오사카부 TOP 1위에 드는 맛집이며, 타베로그에선 오사카 야키소바 랭킹 2위로 선정된 유명 맛집입니다.
오픈런해서 가장 좋은 좌석에 앉아 먹었는데 왜 ‘일본 현지인 맛집이다’ 입소문 난 건지 알 수 있는 퀄리티입니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맛집 우사기야(うさぎや)‘ 글을 참고 바랍니다.
아라시야마,
가장 유명한 교토 관광지
아라시야마는 완벽하게 관광객을 위한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 군 부대 앞 마을처럼 말이죠.
저는 위 지도처럼 대표 관광 명소 방문 동선을 짰습니다. 하지만 실제 동선은 달라지더라구요.
그 과정은 순차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라시야마 공원에서 보는 가쓰라 강
📍방문한 곳: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아라시야마 역까지 열차 타고 약 5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푸른 하늘과 예쁜 뭉개 구름, 시원하게 뚫린 강과 멀리 산이 보이는데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경치입니다.
4박 5일이란 짧은 여행 기간임에도 아라시야마를 굳이 방문한 이유는 이곳만의 힐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벌써 4번째 방문했지만 언제 봐도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아라시야마 몽키파크
📍방문한 곳: 교토 아라시야마 몽키 파크
💴입장료: 600엔(1인 기준)
저희 동선대로 따라가면 가장 먼저 구경할 수 있는 관광 명소는 아라시야마 몽키 파크입니다.
산을 타야돼서 원숭이 만나러 가는 길이 힘들지만 실제 원숭이를 눈앞에서 철창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원숭이가 직접 다가와 만지는 걸 허락할 수도 있습니다. 단, 사람이 먼저 만지는 건 금지입니다.
수 십 마리의 원숭이가 존재하며 유료 결제하면 먹이 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정상 오르면 먼저 아라시야마 마을이 한눈에 보입니다.
잠깐 멍 때리고 아래 마을을 둘러본 후 뒤를 돌면 수 십 마리의 원숭이가 뛰노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당장 내 옆을 지나가는 원숭이부터 새끼 원숭이를 보호하는 어른 원숭이, 다투기도 하고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먹는 원숭이까지 다양합니다.
원숭이와 나 사이에 철창 없는 것이 정말 즐거운 관람 포인트입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고 등산해야 되는 체력적인 단점이 있지만 그로인해 멋진 경치와 수많은 원숭이를 살펴볼 수 있는 몽키 파크였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숲)
📍방문한 곳: 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숲)
💴입장료: 무료
다음은 아라시야마 관광 명소 중 하나, 치쿠린(대나무숲)입니다.
이곳은 무료 입장이고 선택사항으로 인력거로 유료 입장도 가능합니다.
일본 직원분이 수레에 손님 태우고 직접 운전하는 인력거 체험인데 거리에 따라 가격은 다양합니다.
만약 이용하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고 인력거 이용자만을 위한 스팟 관람도 가능합니다.
치쿠린을 전부 둘러보려면 약 1시간 걸어야되므로 인력거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
전철 타고 돌아가기 전, 가쓰라 강이 보이는 아라시야마 공원에서 떡꼬치(당고)가 판매중이라서 가볍게 하나 먹었습니다.
떡 바닥이 누룽지처럼 살짝 바삭해서 맛있고 팥 앙금도 찰떡궁합이라 만약 발견하시면 군것질로 하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아라시야마에 늦게 도착했더니 신사까지 구경갈 시간은 없었습니다. 다른 아라시야마 정거장도 말이죠.
그래도 이전 여행에서 정거장 방문 후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교토여행 3박4일 아라시야마 체험(2편) 글을 참고 바랍니다.
생각보다 볼 거리 있어서 여유되시면 둘러보는 걸 권장드립니다. 관광 상품도 있고 꽤 예쁘게 꾸며진 전철 역입니다.
오사카 난바 야키니쿠(고기집)
📍식당명: 39고리라(39ごりら)
📍메인메뉴: 모든 고기 종류
💴지출: 약 11,100엔(3인 기준)
오사카 난바 밑에 숙소를 자리잡아서 들어가는 길에 저녁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제가 일본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리스트 중 하나인 야키니쿠를 파는 식당인데요. 가성비 좋은 맛집입니다.
숯불이 아닌 전기 불판을 사용해 다양한 고기 부위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드실 수 있고 매우 친절한 접객 서비스도 인상적입니다.
자세한 방문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가성비 좋은 39고리라(39ごりら) 글을 참고 바랍니다.
일본 슈퍼마켓 음식 추천
📍방문한 곳: 일본 슈퍼마켓 음식
💴지출: 약 2,100엔
숙소 근처 슈퍼마켓에 방문하여 마지막 야식을 골랐습니다.
가족이 한국의 매운 라면이 생각난다길래 신라면도 샀는데 건더기가 푸짐했던 건 언제봐도 슬픕니다. 한국은 왜 건더기가 적을까요..
이 날 고른 건 쟈지푸딩, 타마코 푸딩, 돈카츠 샌드위치, 오니 주먹밥, 단팥 들어간 도라야끼, 어묵, 아이스크림 등을 먹었습니다.
도라야끼와 신라면 제외하면 다 한 번 먹을만한 간식입니다.
DAY 05. 오사카
기념 선물 사기 좋은 상점가
오사카 난바 백화점 거리
📍방문한 곳: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
일본여행 마지막 날이라 일찍 캐리어 짐 싸고 숙소를 나왔습니다.
저는 이 날 소중한 사람에게 여행 기념 선물을 계획했기에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에 방문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골목길에 위치했고 각종 도구부터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장소입니다.
제가 구매한 건 행운을 불러오는 고양이 그림 그릇입니다(가족이랑 골라서 더 마음에 든 그릇).
가격대도 괜찮고 일본 기념 선물 느낌나서 구매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대 만족했습니다.
이 외에도 기념품 및 일본 제품 찾는 분은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상점가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둘러보는 것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일본 전통 요리 스키야키
📍식당명: 샤부와라(しゃぶ笑)
📍메인메뉴: 스키야키, 샤브샤브
💴지출: 약 8,800엔(3인 기준)
마지막 점심 식사는 일본 전통 전골 요리인 스키야키입니다. 일본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중 하나죠.
런치 타임 때 캐리어 끌고 방문했습니다. 가격대는 저렴했고 돼지고기와 소고기 믹스한 스키야키로 골랐습니다.
사실 저는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고기 상태가 정말 좋아서 한 번쯤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방문 후기 궁금하신 분은 오사카 도톤보리 맛집 샤브샤브 전문점 글을 참고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교토 여행 당일치기 관광지 놀거리 추천 및 일본 4박5일 일정 마지막 편이 끝났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고 이렇게 글 정리하는 시간 또한 새록새록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일본 여행 계획 짜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편 외에도 아직 많은 여행 이야기가 남아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고:
일본여행 7년차 기간별 추천! 몇박 며칠이 적당할까?
일본 오사카여행 5박6일, 시작은 도톤보리 맛집부터!
일본 교토여행 3박4일, 니시키시장부터 청수사까지!
오사카여행 4박5일 후기(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