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맛집 추천으로 딱 한 곳만 지목하자면 저는 무조건 ‘일로’ 이자카야를 선택할 겁니다.
시장가서 가장 신선한 생선 잡고 비린내 확 잡아서 파는 연신내 술집으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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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맛집 이자카야 ‘일로’
일로(一路)
📍위치 :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21-3
가까운 지하철 : 연신내역 7번 출구
⏱영업시간 : 매일 18:00~02:00
(R.O : 01:10)
‘외곬으로 나가는 길’을 뜻하는 일로(一路) 식당입니다.
연신내 대표하는 일식집은 많지만 심야식당 세이지, 쿠로 등 동네 유명한 이자카야를 많이 방문했지만 40번 넘게 방문한 곳은 여기뿐입니다.
일로 이자카야 / 일로장작 치킨집
참고로 일로 이자카야는 바로 근처에 일로장작 치킨집을 만들었습니다.
일로장작은 원래 ‘일로미식’이라는 이름으로 일로 메뉴를 오마카세식으로 팔았는데 메뉴 구성이 비슷하다보니 바꾸신 것 같습니다.
두 지점 다 연신내 로데오거리에 위치했고 일로는 특히 오픈 후 30분만 지나도 만석일 정도로 연신내 저녁 맛집입니다.
연신내 이자카야 실내 분위기
네이버 거리뷰 캡쳐
처음 방문하신다면 이곳을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눈에 띄는 간판이나 화려함이 없는데 실내 들어가면 반전 있는 연신내 숨은 맛집입니다.
이곳은 분기별로 메뉴판이 바뀌는데 첫 방문이면 추천 메뉴에서 고르시길 권장드립니다.
일로 인스타그램 계정 (@illo0907)
이달의 추천 메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항상 신선하고 맛과 비주얼 좋은 메뉴가 많아서 한 두번 방문해선 부족하실겁니다😌
수 십번 방문한 이자카야인데 이곳의 분위기는 항상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데 테이블만 밝게 쏘는 집중 조명이 데이트할 때 상대방을 더 집중하도록 만들어줍니다.
곳곳에 꾸며진 소품이나 옷걸이 공간도 좋고 매장은 작되 테이블 간격이 좁다고 생각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연신내 이자카야 일로 메뉴판
메뉴판 중 추천요리는 자주 바뀌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추천 요리에 있는 사바보우즈시(고등어 봉초밥)이 제가 일로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위 사진이 고등어 봉초밥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데 굉장히 난이도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제가 TV 맛집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한 적 있는데 거기서 고등어 비린내를 완전히 잡아낸 회를 처음 맛보곤 ‘고등어는 비리다’는 편견을 깼습니다.
여러 횟집을 돌아다녔지만 비린내 잡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일로의 고등어 봉초밥은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이걸 먹기 위해 연신내 오셔도 부족함이 없고 제철 한정이라 만약 메뉴판에 있으면 꼭 드셔보세요!
10가지 넘게 먹은 메뉴!
전부 강력 추천
모둠 사시미와 연어 사시미입니다. 모둠 사시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광어, 참돔, 참다랑어 적신, 아마에비, 전복, 잿방어, 연어, 관자, 고등어, 갑오징어
이 모든 걸 한 번에 맛볼 수 있으니 얼마나 신선하고 다양한 회를 다루는지 궁금하신 분은 주문 추천드립니다.
위 메뉴는 너무 오래 전에 먹어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한 번 업로드했습니다😋
모츠나베 일로 인스타그램 캡쳐 @illo0907
대창 들어간 모츠나베 국물요리가 유명한데 두부랑 부추 등이 들어간 탕입니다(툭 하면 시켜먹었는데 사진들이 다 어디갔는지..)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튀김 : 입이 심심할 때 맛있는 ‘닭연골 가라아게’
연골이지만 오독오독한 식감보단 바삭함이 훨씬 큽니다
파스타 : 크림파스타는 약간 호불호 있을 맛입니다
게 내장 파스타는 양이 아쉽고
이자카야에서 파스타보단 다른 메뉴 추천합니다.!
회 : 무조건 계절 추천요리 중 선택 추천합니다
나베 : 모츠 나베 된장은 기름지고 포만감이 큽니다
모츠 나베 소금은 깔끔한데 풍미가 된장보단 덜합니다
남자끼리는 된장, 여자분이 계시면 소금 추천합니다
식사 : 고등어 봉초밥이 메뉴 없어서 그리울 때
후토마끼(일본식 대왕 김밥)가 대체 역할해줍니다
간장 조림 : 호불호 갈리는 메뉴입니다
도미머리는 먹을 줄 알아야되고 메로 간장 조림은
짭조름해서 취향 확고한 분께 추천합니다
소금 구이 : 메로구이&통감자 메뉴에서
메로구이는 기억 안 나는데 통감자는 엄청 크고
안에 치즈도 넣어서 포만감이 대단합니다
일품 요리 : 카레 츠쿠네가 있는데 카레 맛은 보통입니다
다른 메뉴가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패스 권장합니다
숯불구이 : 세세리(닭목살) 말고 츠쿠네가 맛있습니다
마치며
주류는 취향이므로 패스하고 다른 메뉴들도 정말 많이 먹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제 추천이 도움 되는 찐 리뷰였으면 좋겠습니다. 연신내 놀거리도 많지만 저녁되면 이곳에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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