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거리를 걷다보면 고소하고 향긋한 버터 향이 풍기는 소금빵집을 발견할 수 있어요.
소금빵 판매하자마자 30분만에 완판되는 성수 맛집 먼치스앤구디스 소금빵 나오는 시간도 알려드릴게요.
이곳은 성수 카페나 베이커리 전문점이 아닙니다. 어떤 매장이고 왜 소금빵이 인기인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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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소금빵 먼치스앤구디스
먼치스앤구디스는 일상에 작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식재료와 소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 스토어로서 ‘간단한 음식과 맛있는 것’ 이라는 이름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정확한 한국 명칭으로는 ‘식료품편집샵’ 입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33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주차공간 : 별도 공간 x
소금빵이란?
소금빵은 버터를 베이스로 한 빵 위에 굵은 소금을 뿌린겁니다.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짭짤한 소금을 통해 고소하면서도 짠 맛을 더한 빵인데 이것이 한국 베이커리 전문점에 큰 인기를 얻었어요.
소금빵의 탄생 유래가 재미있는데 2003년, 일본에 한 제빵사가 만들었습니다.
프랑스는 빵을 소금에 찍어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시오빵(塩パン)’이라는 이름으로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바게트빵이 유명한데 간이 없으니까 소금이라도 찍어먹었던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겁니다.
한국은 2010년 중후반부터 열풍이 불었던 것 같아요.
소금빵 외에도 와인, 소스, 굿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판매합니다.
빵 나오길 기다리면서 구경하기 좋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소스도 있으니 한 번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안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ssoheean
어느 베이커리 소금빵을 보면 빵 안쪽이 텅 빈 구멍으로 뚫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버터홀이라해서 버터를 많이 넣은 결과인데 훨씬 고소한 풍미가 강해서 ‘맛있는 소금빵은 구멍 크기를 봐야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외 고급화를 위한 토핑용 소금으로 죽염이나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을 뿌리기도 합니다.
성수동 카페 분위기
빨간 벽돌집 1층에 위치한 먼치스앤구디스는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박세리 선수가 소금빵 사러 갔지만 품절돼서 못 먹었다고 합니다.
소금빵 나오는 시간을 잘 기억했다가 10분 전에 대기줄 서면 충분히 포장 가능합니다.
저는 주말에 2번째로 소금빵 나오는 15시에 방문했는데 30분만에 완판되더라구요..!
매장을 둘러보신다면 정문으로 입장하시고 소금빵 구매하실 분들은 뒷문으로 줄서야 됩니다.
저는 처음에 정문으로 들어가서 대기 순번이 밀렸어요.
먼치스앤구디스 베이커리 종류
소금빵은 주말 1인당 10개만 구매 가능하고 평일은 제한 없습니다.
몇 달 전까지는 1인당 5개였는데 매출 영향이 있었던걸까요.?
연인이랑 모른 척 방문해서 사면 20개도 살 수 있지만 과유불급일 것 같습니다😌
소금빵 외에 뱅 오 쇼콜라, 크로와상, 초당파이 및 앙버터 프레첼, 까눌레 등 방문 시기에 따라 여러가지 베이커리 종류도 판매중입니다.
소금빵과 같이 갓 구운 빵들도 주문해보세요.
포장 비닐봉지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매장 안에 취식 공간은 별도 마련돼있지 않아서 포장만 가능한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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