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중 디저트 카페 ‘아라비야’를 발견했는데 알고보니 전통 로스터리 카페였던 곳!
핫플 도톤보리 거리와 근접한 오사카 난바 카페 추천으로 이곳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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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난바 로스터리 카페 아라비야
아라비야(アラビヤコーヒー)
📍위치 : 1 Chome-6-7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가까운 지하철 : 오사카 난바역 근처
⏱영업시간
월~금 12:00~18:00
토~일 10:00~19:00
먼저 저를 한 줄로 소개할게요! 일본 현지인 및 유학생과 교류하며 매년 일본 여행중인 데이트곰입니다.
일본여행갈 때 아쉬움 없는 일정되도록 저만의 계획, 핫한 소식, 찐 로컬맛집 소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오사카 70년 역사
레트로 카페 아라비야 소개
아라비야 커피(アラビヤコーヒー)는 난바 도톤보리에서 매우 근접한 위치에 자리 잡은 복고풍 카페입니다.
1951년 창업하여 70년 이상 운영중인 이곳은 주말 방문하면 손님이 많더라구요.
아라비야커피 인스타그램 캡쳐 @arabiyacoffee29
이 카페는 자사 로스팅 공장이 있어서 직접 원두를 볶고 카페로 옮겨서 판매하는 로스터리 카페 맛집인데 커피 종류도 다양합니다.
올해부터 커피도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카페에서 조루리(浄瑠璃) 라이브 등 끊임없는 소통과 업데이트가 있는 카페입니다.
아라비야커피의 최신 소식이 궁금하신 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세요.
오사카 난바 카페 실내
아래는 아라비야커피 공식사이트에서 공유하는 구글 지도 실내 뷰입니다.
1층은 테이블 16석과 카운터 7석이 있고 70년 넘는 역사를 가졌음에도 깨끗한 실내입니다.
1층 끝에 예약석이 있고, 옆에 계단을 오르면 2층 공간이 등장합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하면서 2층 존재를 알았는데 16~20석 공간으로 꽤 넓다고 합니다.
아라비야 카페 메뉴판
원두 종류는 약 8가지 있고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팬케이크, 토스트, 푸딩 등이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모카 마타리, 시원한 커피 플로트, 디저트로 수제 푸딩을 주문했습니다.
오사카 난바 카페 메뉴판
먼저 수제 푸딩이 나왔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가면 항상 푸딩을 먹는데 촉촉한 푸딩+ 살짝 묽은 소스의 조합입니다.
삶은 달걀 맛을 구분하는 것처럼 이 맛을 설명드리기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맛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770엔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 평가를 보니 토스트가 가장 인기 많은 메뉴입니다😌
커피 플로트는 드립으로 내린 커피 위에 연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커피입니다.
오래 걷고 지쳤을 때 시원한 커피 한 잔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맛은 기본 아이스크림 맛이라 특별한 아이스크림 맛은 아니었습니다😌
메인이라 부를 수 있는 커피, 모카 세트입니다. 설탕이랑 우유도 같이 나왔는데 우선 기본 커피는 전혀 안 씁쓸합니다.
부드러운 우유와 달달한 설탕을 적정량 넣어서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는데 이렇게 마셔본 게 오랜만이라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한 잔에 870엔이라 개인적으로 비싸게 느꼈습니다😓
마치며
기본 커피에 토스트 구성으로 주문하시면 금액 부담은 별로 없으실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꽤 안락하고 좋아서 도톤보리 거리를 걷다가 한 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오사카 여행 난바 아부라소바 라멘 맛집
오사카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현지인 맛집
오사카여행 카레빵 최고! 만후쿠 베이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