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분위기 좋은 햄버거집 어떠신가요?
숨은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로 재미있는 예술 작품 그림이 벽에 걸려있어서 셀카 찍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오늘 서울 핫플 맛집은 뚝섬역 수제버거 패티앤베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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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맛집 데이트 추천
햄버거 ‘패티앤베지스’
패티앤베지스 성수
(PATTY&VEGGIES)
📍위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B1
가까운 지하철 : 서울숲역 5번, 뚝섬역 8번 출구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R.O 20:00)
(월~금 B.T 15:00~17:00 / 토~일 B.T 없음)
🚘 주차 :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가능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수제 햄버거집입니다.
퍽퍽하지 않도록 그릴로 육즙 가둬서 베어먹을 때 환상적인 풍미를 살렸습니다.
귀리, 병아리콩, 블랙올리브, 토마토살사 프레스카 등 건강한 재료를 넣어 몸에 나쁜 음식이란 편견을 벗고 건강하게 맛있는 최상의 버거 조합을 탄생시켰습니다.
수제 패티 햄버거집 가는 길
서울숲역→에스컬레이터→B1
패티앤베지스 수제버거집으로 가는 길은 초행길이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도상 서울숲역 4번 출구가 더 가깝지만 저는 서울숲역 5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그러면 바로 앞에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한 층 내려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수제버거집이 나타납니다😌
리본으로 예쁘게 포장된 식당입니다. 멀리서 보면 명품 브랜드 매장 같고 가까이서 보면 고급 레스토랑 같았습니다.
그럼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제가 앉은 좌석이 가장 끝 좌석입니다.
안쪽 벽이 전면 거울로 이루어져서 넓은 느낌으로 작은 공간인데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입구에 옷걸이와 의자가 있길래 대기줄과 짐 놔두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직원용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의자는 예비용인 것 같죠?
정말 유명한 명화를 각색했습니다🤣
예수가 햄버거와 맥주를 앞에 두고 있고 모나리자,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도 햄버거를 먹음직스럽게 들고 있습니다.
종류별 다양한 햄버거 메뉴판
햄버거, 버거볼, 키즈메뉴, 음료 및 주류를 판매중이고 이름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햄버거
P&V 클래식 버거, P&V 치즈 버거, 딥버거,
갈릭 버터 버거, 머쉬룸 치즈 버거, 블루치즈 버거,
하와이안 와사비 버거, 아보카도 살사 버거,
베이컨 페퍼잭 치즈 치킨 버거, 버팔로 치킨 버거
버거볼
P&V 클래식 버거볼, P&V 치즈 버거볼,
갈릭 버터 버거볼, 머쉬룸 치즈 버거볼,
하와이안 와사비 버거볼, 아보카도 살사 버거볼
음료수
콜라, 콜라제로, 스프라이트,
분다버그 진저비어, 산펠레그리노,
준 콤부차 파인애플 홉, 준 콤부차 리치 로즈
와인 8가지 종류
(생략)
맥주&칵테일&하이볼
코로니따, 코로나, 스파클링 아페롤,
스파클링 버번, 위스키 하이볼, 버번콕,
제임슨 진저, 오렌지 루이보스 스카치 하이볼,
바질 오이 진 하이볼, 레드 핫 페퍼 데킬라 하이볼,
로즈마리 메이플 비번 하이볼
판매하는 음료 종류가 정말 다양했고 구성만 봐도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햄버거집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베이컨치즈 버거, 빌더버거, 블루치즈 프라이즈입니다.
참고로 제가 주문한 햄버거 두 종류는 현재 단종됐습니다.
그래도 재료 신선도와 패티 굽는 정도는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컨치즈 버거
수제 번과 소고기 패티, 토마토와 치즈 및 각종 소스가 뿌려져서 풍미가 대단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햄버거란 심플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단면을 봤는데 소스가 정말 다양했고 베이컨도 들어가서 고소했습니다.
느끼함 전혀 없었고 육즙 흘러내리는 현상도 없어서 깔끔하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빌더 버거
소고기 패티의 풍미에 집중하고 싶을 경우 빌더 버거가 최적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단종 메뉴지만 비슷하게는 클래식 버거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 맛에 집중하고 싶었던 저는 이 메뉴도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블루 치즈 크런치 프라이즈
블루 치즈가 들어간 크런치 프라이즈입니다.
살짝 매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옅게 느껴지는 감자튀김인데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감자튀김 자체는 특별하지 않고 그 위 뿌려진 토핑은 멕시코 프라이즈를 연상시켜서 좋았습니다.
마치며
성수역 수제버거 맛집으로 유명한 ‘르프리크’도 그렇고 가는 곳마다 성공률 100% 라서 기쁩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클릭해주세요)
햄버거라는 음식이 연애 초반 데이트 장소로 피할 곳이라 부르지만 2~3번째 만남부턴 충분히 어필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