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프레첼 빵은 제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바삭한 프레즐 과자만큼 맛있는 프레첼 핫플 카페를 소개할게요!
맛집탐방 전문가 푸딘코와 수 많은 인플루언서가 방문 후 극찬한 2023년 성수 신상 카페 브레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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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YPOST 성수동핫플 맛집 추천
📍위치 : 서울 성동구 상원1길 5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 주차 : 주차 공간 x
제가 방문한 날이 새로 오픈하고 한 달도 안 됐는데 순식간에 리뷰 1,000개 넘은 성수 핫플레이스 카페예요.
용산에도 지점이 있는데 장사가 잘 돼서 핫한 성수로 확장한 것 같아요.
여기가 이렇게 빠른 성장 이룰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이유가 엿보였는데 하나씩 얘기해드릴게요.
프레즐이란?
프레즐, 브리첼, 브레첼 등 명칭이 다양한 프레첼
프레첼은 강염기성 용액을 코팅한 후 굽는 라이 롤의 일종입니다.
여기서 강기염성 용액이란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용액을 말하는데 프레첼 특유의 향과 진한 색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염기성 용액, 수산화나트륨이란 단어를 들으면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할 경우 생활 속 용도로는 비누 제작 및 야채나 과일 등의 표면을 닦을 때 쓰일 정도로 일상 생활에 녹아있습니다.
물론 프레첼은 강한 염기성 용액을 사용하지만(응..?) 피부에 용액이 직접 닿지 않으면 괜찮아요(요리된 건 문제 없습니다)
프레첼의 모양은 숫자 8을 꼬아놓은 것 같기도 하고 하트 모양 같기도 해요.
겉은 딱딱하고 진한 색을 띄웠지만 한꺼풀 벗기면 말랑한 속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프레첼은 숫자 8처럼 둥글게 말아놓은 모양인데 점차 꼬아낸 것도 포함시킨거라고 해요.
크링글(Kringle) (=현재의 프레첼) / 출처 : 위키피디아
발원은 독일에서 시작했고 강한 염기성 물질은 우연한 발견이라고 해요.
독일은 맥주로 유명한데 그에 걸맞는 안주로 프레첼은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 맥주집에서도 입가심으로 올라오게 됐습니다.
성수 프레첼 베이커리 분위기
브레디 포스트 카페는 1층이고 2,3층은 다른 매장이에요.
새로 오픈한 지 별로 안 돼서 하얀 페인트로 떼가 덜 탔어요(23년 오픈)
입구로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형 가게 들어온 것처럼 예뻤어요.
프레첼 주제 하나로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인스타그램 감성이 넘칩니다.
프레첼 빵을 고르는 공간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보여요.
개인적인 예쁘다고 생각한 부분이 바닥 타일인데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난 전문가를 고용한 것 같았어요.
실제로 방문하시면 무슨 감성인지 이해되실거에요.
소품들 사이에 푸딘코 스티커도 붙어있어요. 푸딘코는 인스타그램 맛집탐방 전문가분들이죠.
연예인도 맛집 찾을 땐 푸딘코를 이용할 정도로 신뢰 높은 브랜드입니다.
주문 받는 카운터와 앉는 자리예요.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았어요!
주말은 매장 착석이 한 동안 어렵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프레즐, 브리첼, 브레첼, 프레첼.. 메뉴
커피와 음료 종류는 간소화돼있고 포장 용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샌드위치, 크림류 → 햄버거 박스
이 외 프레즐 → 유산지 (종이홀더)
프레첼 종류가 많아서 아래 나열했습니다🥨
프레첼 종류 리스트 보기(클릭)
- PLAIN(플레인) 3.8
- SEASONING(시즈닝) 4.8
- CINNAMON(시나몬) 4.8
- COCONUT KAYA(코코넛 카야) 5.2
- PEPPERONI(페퍼로니) 5.5
- TRUFFLE GORGONZOLA(트러플 고르곤졸라) 5.3
- GREEN ONION BACON SANDWICH(부추 베이컨) 7.5
- CHOCOLATE(초콜릿) 5.5
- BUTTER PEPPER_SIGNATURE(버터 페퍼_시그니처) 5.5
- JAMBON BEURRE(잠봉 버터) 8.5
- BRIE CHEESE_ONLY SEONGSU(브리 치즈_성수만) 7.5
- CHORIZO SANDWICH(초리조 샌드위치) 8.0
- FIG CREAMCHEESE SANDWICH(피그 크림치즈) 7.5
- RUSK(러스크) 5.5
- MINI PRETZEL SET(미니 프레즐 세트) 14.9
가죽으로 된 가방 위에 미니 프레첼(마지막 사진)은 이건 하루 30개 한정 메뉴라고 해요.
듣기로는 오픈하자마자 다 팔려서 구매하기 쉽지 않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한 날 또한 품절이었습니다😌
프레첼 빵 솔직한 맛 평가
1.BRIE CHEESE_ONLY SEONGSU
(브리 치즈_오직 성수)
설명 : 루꼴라와 애플시나몬, 피칸이 어우러진 샌드위치로 씹는 재미가 있는 산뜻한 프레즐.
오직 성수 판매라고 적혀있지만 다른 매장이 용산뿐이라 브레디포스트 카페 자체가 희소해요.
브리 치즈는 상큼한 애플시나몬이 입맛을 돋구고 루꼴라랑 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함이 가득해요.
2. CINNAMON(시나몬)
설명 : 츄러스가 연상되는 익숙한 맛의 프레즐
계피 가루와 설탕이 듬뿍 뿌려져서 달달하고 맛있어요.
평소 설탕 묻힌 꽈배기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제대로 취향 저격했어요.
겉이 바삭한 프레첼 위에 바삭한 계피 가루와 설탕은 전혀 이질적이지 않았어요.
프레첼 빵은 달달한 음료보다 아메리카노 조합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프레첼 빵이 메인이니까 개인적으로는 맛을 방해하지 않는 아메리카노를 추천드립니다.
참고:
성수동 수제버거 맛집 ‘르프리크’ 방문 후기
성수 소금빵 맛집 먼치스앤구디스 방문 후기
성수역 퀸아망 전문 베통 성수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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